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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블로거들이 애용하는 메모 앱 비교

by kimeoye 2025. 8. 10.

아시아권 블로거들은 콘텐츠 기획과 아이디어 정리를 위해 다양한 메모 앱을 사용합니다. 간단한 텍스트 메모부터 사진·음성·웹 클리핑까지 지원하는 앱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블로거들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메모 앱들을 비교 분석합니다.

아시아권 블로거들이 애용하는 메모 앱 비교

에버노트(Evernote) – 전통 강자의 여전한 존재감

에버노트는 오랜 기간 메모 앱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서비스입니다. 아시아권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자료 정리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안정성과 기능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장점
- 다양한 포맷 지원: 텍스트, 이미지, PDF, 음성 메모까지 저장 가능
- 웹 클리퍼 기능: 블로그 자료 수집 시 웹페이지 전체를 저장해 두고 오프라인에서도 열람 가능
- 태그 시스템: 메모를 주제별·프로젝트별로 쉽게 분류 가능

저는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에버노트를 즐겨 쓰는데, 특히 ‘웹 클리퍼’가 큰 도움이 됩니다. 여행지 관련 기사나 블로그 글을 통째로 저장해 두고, 필요한 부분에 형광펜 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콘텐츠 작성 시 훨씬 수월합니다.

다만, 무료 요금제의 동기화 기기 수 제한(2대)과 저장 용량 제약은 장기간 사용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메모 & 클로바 노트 – 한국 블로거의 효자 서비스

한국 블로거들에게 네이버 메모는 가볍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 덕분에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네이버 계정을 기반으로 동기화가 되어, PC와 모바일 간 전환이 부드럽습니다.

네이버 메모 장점
- 간단한 UI로 초보자도 바로 사용 가능
- 네이버 캘린더, 메일 등과 연동 가능
- 라벨 기능을 활용한 카테고리 구분

또한 음성 인식 기반의 클로바 노트는 인터뷰나 강연 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블로거가 현장에서 취재할 때나 팟캐스트 내용을 정리할 때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저는 한 번은 강연 내용을 클로바 노트로 받아 적었는데, 1시간 분량의 강연을 거의 완벽하게 텍스트로 변환해 주어 편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Notion – 아시아에서도 급부상한 올인원 메모 툴

노션(Notion)은 단순한 메모 앱을 넘어, 데이터베이스·캘린더·프로젝트 관리까지 가능한 올인원 워크스페이스입니다. 특히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프리랜서와 블로거들이 빠르게 채택하고 있습니다.

장점
- 블록 기반 편집: 텍스트, 이미지, 체크리스트, 코드 블록 등을 자유롭게 배치
- 다양한 뷰 제공: 표, 칸반보드, 캘린더, 갤러리 등 다양한 시각화
- 협업 기능: 공유 페이지를 통해 팀원과 실시간 편집 가능

저는 블로그 콘텐츠 캘린더를 노션에서 운영합니다. 월별 주제, 키워드, 작성 상태를 표로 관리하고, 각 아이템에 참고 링크와 이미지 파일을 첨부해 두면 기획부터 발행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처음 설정 과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오프라인 모드 사용성이 제한적입니다.

앱 비교 종합 평가

앱 이름 강점 단점 추천 사용자
에버노트 강력한 자료 저장·검색 기능, 웹 클리퍼 무료 버전 기기 제한, 유료 요금제 부담 자료 수집 중심 블로거
네이버 메모 간단한 사용법, 네이버 서비스 연동 기능 제한, 고급 편집 불가 일상 기록·간단 메모 위주
클로바 노트 음성→텍스트 변환 정확도 높음 긴 대화 편집 기능 부족 인터뷰·회의록 중심
노션 올인원 관리, 협업·데이터베이스 기능 학습 곡선 있음 체계적 콘텐츠 관리 필요 사용자

아시아권 블로거들은 각자의 작업 스타일과 콘텐츠 성격에 맞춰 메모 앱을 선택합니다. 에버노트는 자료 정리에, 네이버 메모와 클로바 노트는 빠른 기록에, 노션은 체계적 관리에 강점을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담는 하나의 앱’보다, 목적에 맞는 앱을 조합해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이렇게 하면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콘텐츠 품질도 개선되어 애드센스 승인 가능성이 한층 높아집니다.